- 시립합창단 11일 ‘가족이라는 이름’ 뮤지컬, 시립극단 19일 ‘죤마니 쯔비요치 박사’ 공연
[경주=일요신문] 경주시 김호진 부시장(경주시립예술단장)이 지난달 30일 경주시립예술단원들을 찾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호진 부시장은 이날 단원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코로나로 인해 공연뿐만 아니라 연습조차 여의치 않은 상황에 비말차단 가림막과 비접촉 온도측정소독기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가며 연습에 매진하는 단원들의 노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부시장은 이어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경주시립예술단이 훌륭한 문화예술의 향연을 제공해 모두가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립합창단(지휘자 대행 김동욱)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11일 공개되는 합창 뮤지컬 ‘가족이라는 이름’ 공연을 준비 중이다. 경주시립극단(예술감독 김한길)은 이달 19~23일 무대에 오르는 제122회 정기공연 죤마니 쯔비요치 박사‘ 공연 연습에 한창이다.
’가족이라는 이름‘과 ’죤마니 쯔비요치 박사‘ 두 공연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전석 5000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경주시립신라고취대(예술감독 박경현)의 경우 다음달 2일에 진행되는 ’만파식적을 위한 젊은 국악협연자의 밤‘ 공연을 위해 전 단원이 파트별 연습과 합주 하모니에 전력을 쏟고 있다.
# 경주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대상자 선정결과 발표
-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노후 건설기계 등 총 3146대 선정
경주시는 올해 3월에 실시한 조기폐차 지원사업 대상자 신청접수 결과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노후 건설기계 등 총 3146대(사업비 58억원)를 지원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노후 경유차 등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조기 폐차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차량들은 지역 내 폐차장 8곳에서 성능검사를 통해 조기폐차 대상차량 확인서를 발급받고 폐차를 진행해야 한다.
조기폐차 지원금 청구기한은 6월30일, 신차 구매에 따른 추가보조금 청구기한은 8월30일이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기폐차 및 LPG 1톤 화물차 신차구매 지원사업 선정 대상자의 경우 폐차지원금 외에 400만원의 보조금도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각 차량별 폐차지원금 내역 등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조기폐차 지원사업으로 미세먼지를 저감해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자동차는 1만6000여대로 오는 2025년까지 조기폐차와 저감장치 부착사업으로 친환경 교통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경주시, ’외동하수처리장 증설사업‘ 기본·실시설계용역 실시
- 총 사업비 250억원(국도비 150억원) 들여, 일일 하수처리 용량 8000㎥→12,000㎥ 증설
- 올해 확보 예산 10억원…기본·실시설계용역 실시, 2024년까지 완료
경주시가 ’외동하수처리장 증설사업‘ 추진 첫 걸음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한다. 외동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신규 국비사업으로, 총 사업비 250억원(국도비 150억원)을 들여 일일 하수처리 용량을 8000㎥에서 1만2000㎥으로 늘리는 사업이다.
시는 먼저 올해 확보한 예산 10억원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2024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해 중앙부처 등지에서 적극적으로 건의를 한 결과 국비를 확보해, 외동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외도 아직 공공하수도가 보급되지 않는 다른 농어촌지역에도 하수도 기반시설을 확보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주시, ’너랑나랑우리랑‘ One day 특별체험활동 운영
- 가정의 달 5월 “소중한 분에게 감사 마음 전하세요”
경주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 쓰리랑(너랑나랑우리랑) 원데이 특별체험활동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활동은 꽃바구니 카네이션, 자이언트 카네이션, 디퓨저 카네이션 등 3가지 만들기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각 과정별로 15명을 모집해 이달 7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홍정옥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청소년들이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체험활동으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상황에 맞춰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