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 게 아니라 들소 ‘베일리’가 주인이 모는 오픈카를 타고 드라이브 다니는 모습을 매일 보기 때문이다.
이미 지역의 유명인사가 된 지 오래인 ‘베일리’의 몸무게는 무려 700㎏ 이상. 이런 ‘베일리’를 위해 손수 세단을 개조한 주인 짐 소트너는 “자식과도 같은 ‘베일리’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며 함께 드라이브를 다닐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해하고 있다.
이 둘이 차에서 내려 때때로 들르는 곳은 다름 아닌 술집. 함께 맥주를 마시는 것은 물론 가끔 무대 위에서 춤도 추는 등 ‘베일리’는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취미를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