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 중소기업, 공간디자인 개선 지원한다”
경북도청
[안동=일요신문] 경북도가 ‘2021 중소기업 창의공간 구축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 중소기업의 작업환경과 복지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서다.
기존에 설치된 공간에 디자인을 가미해 작업장, 회의실, 휴게실, 식당 등 업무공간과 복지공간의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근로자의 업무 효율성 향상과 기업의 고용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9일 도에 따르면 단순한 시설환경 개선이 아닌, 공간 사용자의 창의성 개발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간 디자인 전문가의 컨설팅으로 기업별 상황과 특색을 고려한 맞춤형 리뉴얼로 진행된다.
서류 심사 시 기업의 환경개선 의지와 사업 결과물의 활용방안, 향후 고용창출 계획도 중점 평가하며, 기업 현장방문을 거쳐 최종 6곳을 선정한다.
지원대상은 근로환경 개선 의지와 고용의자가 높은 경북지역 기업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200만원(총 비용의 80%, 공급가액 기준)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에 신청할 기업은 사업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작성해 이달 13~14일 사업 주관기관인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대구 동구)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를 하면 된다.
이강학 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이사업은 근로자의 업무효율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고용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