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수성이 뛰어난 타월 소재로 만든 파우치다. 물기가 있는 소품도 그대로 넣을 수 있어 편리하다. 수납공간은 크기가 다른 3종류의 포켓으로 구성됐다. 칫솔을 넣을 수 있는 슬림한 포켓과 바디스펀지 등 부피가 큰 물건도 통째로 들어가는 공간을 마련했다. 여행지에서는 목욕용품을 넣는 파우치로, 해변에서는 고글 및 수영모를 넣기 제격이다. 몇 번이고 부담 없이 세탁할 수 있어 위생적. 손잡이가 달려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가격은 1480엔(약 1만 5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cyberl2010/0726-0345-0101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양한 친환경 빨대가 출시되고 있다. 최근 런칭한 ‘지피캡(ZippyCap)’은 뚜껑과 빨대를 일체화시킨 제품이다. 뚜껑 안에 실리콘 소재의 빨대가 내장된 것이 특징. 평소엔 열쇠고리처럼 들고 다니다가 필요할 땐 뚜껑을 돌리면 빨대가 나온다. 돌려서 여는 트위스트캡 방식이라 손으로 직접 빨대를 만지지 않아도 된다. 또한 항바이러스 기능을 갖춰 사용자가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9달러(약 2만 1000원). ★관련사이트: zippycap.com
빵 모양으로 만든 귀여운 볼펜이다. 진짜 크루아상이라고 착각할 만큼 정교한 만듦새가 시선을 잡아끈다. 소재는 폴리우레탄. 부드럽고 말랑말랑해 손에 쥐는 대로 모양이 변한다는 점이 재밌다. 묘한 중독성을 유발해 자꾸만 볼펜을 잡고 싶어진다. 제조사 측에 따르면 “촉감이 좋아서 쥐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발산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볼펜은 다 쓴 후에 교체도 가능하다. 볼펜 직경이 7.8mm이하라면 교체해 쓸 수 있다. 가격은 1408엔(약 1만 4000원). ★관련사이트: vvstore.jp/i/vv_000000000238553/
미국 회사가 선보인 ‘초경량 캠핑의자’다. 이동 중에는 등산지팡이로 활용할 수 있게끔 설계됐다. “캠핑이나 트레킹의 짐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개발한 상품”이라고 한다. 프레임은 탄소섬유와 항공기 등급의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했다. 덕분에 무게가 680g밖에 되지 않는다. 반면, 최대 하중은 120kg까지 버틸 정도로 튼튼하다. 의자 등받이가 되는 뼈대를 등산지팡이로 활용하면, 나머지 부피가 작게 줄어들어 휴대하기에도 좋다. 가격은 129달러(약 14만 원). ★관련사이트: trekchair.shopgogear.com
방수, 블루투스 스피커, 랜턴 기능까지 겸비한 미니 프로젝터가 출시됐다. 레트로한 디자인이 인상적인데, 앙증맞은 사이즈 덕에 주머니에도 쏙 들어간다. 화질이 우수한 DLP 방식을 채택해 스크린 크기는 최대 120인치까지 지원한다. 영화감상은 물론 스포츠경기를 관전할 때도 최적이다. 무엇보다 열악한 환경에 강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방수는 IPX6등급으로 빗속에서도 작동되며, 내구성이 좋아 실수로 떨어뜨려도 멀쩡하다. 가격은 340달러(약 38만 원). ★관련사이트: bit.ly/3xYcNIs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