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양육환경 조성...부모양육태도검사 등 4개 과정
[일요신문]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웅수)은 11월까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가족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우울감 등으로 양육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학부모를 심리.정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부적응이 심각한 위기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 상담을 제공해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학부모 상담은 남부초 외 26교에서 △부모양육태도검사 △MBTI와 자녀양육 △마음방역 독서테라피 △색으로 만나는 가족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올바른 부모역할과 양육코칭을 지원한다. 각 프로그램은 온라인 심리검사 후 비대면으로 해석 상담이 진행된다.
또 가족 상담은 가족갈등과 학교부적응이 심각한 10가족을 선정해 대면으로 진행하며 전문가의 심층적인 상담을 통해 가족관계를 회복하고 자녀의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최영신 초등교육과장은 “각종 심리검사와 양육 상담으로 학부모가 자신과 자녀에 대해 이해하고, 아이들을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