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그러면서 박원숙은 “그것도 내 죄”라며 “가정이 깨졌으니까”라고 ‘자폭(?) 발언’을 해 동생들을 빵 터지게 했다.
이후 가이드 김청 투어로 강릉으로 넘어가는 길 굽이굽이 강원도 길을 운전하던 김청은 “강릉하면 아픈 기억이 있어”라며 피로 얼룩진 추억을 소환했다.
과거 대관령 길에서 광고 촬영을 했었던 김청은 타고 있던 차에 갑자기 문제가 생겨 사고로 이어진 상황. 머리에 피를 흘리며 위급 상황에 처했던 김청은 근처 병원을 찾다가 결국 동물병원에 찾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청은 그때 상황을 회상하며 “배우는 사람이 될 수 없구나”라고까지 생각했다고 했고 말했다.
한편 자매들은 강릉의 시원한 바닷가를 바라보며 신선한 해산물을 즐기러 식당을 찾았다. 식사 중 박원숙은 김영란의 치렁한 옷소매를 정리해주며 “벗고 먹을래?”라며 자매들식 69금 농담을 던졌다.
박원숙의 농담을 시작으로 자연스레 분위기가 연결되며 김영란의 극 중 첫 키스신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김영란의 극 중 첫 키스신 상대는 다름 아닌 원조 미남 배우 고(故)신성일.
김영란은 “엄앵란 선생님하고 우리 엄마가 다 지켜보고 있었다” “너무 부끄러웠어”라며 당시의 감정을 떠올렸다. 특히 김영란은 고 신성일과의 키스신을 지켜보고 있던 엄앵란이 마지막에 던진 한 마디까지 기억하고 있었다.
엄앵란의 한 마디는 무엇일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