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특히 김청이 속옷에 신경을 쓰는 건 엄마의 특별한 단속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청의 엄마는 “너는 배우다”라며 배우인 딸에게 속옷까지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고 한다. 김청의 속옷 관리 비밀은 무엇일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자매들은 손 없는 날에 맞춰 생애 처음으로 전통 장 담그기에 도전했다. 메주를 직접 절구에 빻아 만드는 강원도식 막장과 재래식 된장 만들기에 나선 자매들. 순서에 맞춰 메주를 절구에 빻던 중 김영란과 박원숙은 갑자기 ‘남편 찾기’에 돌입했다.
특히 김영란은 절구를 내리치며 “서방님이 어디 계시나” “노름방에 있나 기방에 있나”라며 분노의 절구질을 선보였다고 하는데. 과연 그녀는 남편 찾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또 김영란은 장 담그기 중 종갓집 며느리 시절 시댁살이 기억을 소환했다. 진정한 한식 대가였다는 시어머니를 떠올리며 “장도 담그고 젓갈도 담았다”며 당시를 떠올리던 중 본인도 모르게 “애 아빠”까지 소환해 자매들은 폭소케했다.
이어 김영란은 “(내가) 별소리를 다 하네”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김영란은 시어머니와 함께 김장을 했을 당시엔 시어머니 심부름을 이해하지 못 해 마당에서 방황했던 사연까지 털어놔 다시 한번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