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0시께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을 위한 현판 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대구=일요신문]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을 위한 임명식과 현판 제막식이 20일 오전 10시께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장상수 시의회 의장, 강은희 시 교육감과 윤영애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김창룡 경찰청장, 최장혁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 김진표 대구경찰청장이 참여했다.
행사는 위원 임명장 수여, 축사, 위원회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위원회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최철영 (사)대구시민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김기식 전 대구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양선숙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경미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박헌국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교수, 박동균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김상운 대구가톨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로 구성됐다.
권영진 시장은 “자치경찰제의 기틀을 잘 다져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촘촘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중심으로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대구의 자치경찰이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찰청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최철영 위원장은 “주민 참여를 통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치안 수요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등 치안 거버넌스를 활성화해 자치경찰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