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께 시청별관에서 열린 보고회에 ‘2022 세계가스총회 추진상황 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대구=일요신문] 대구시가 ‘2022 세계가스총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21일 오후 2시께 시청별관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홍의락 부시장, 박봉규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장, 관광호텔 대표, 한국가스공사 및 유관기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내년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28차 세계가스총회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해외 참가자를 대상으로 홈스테이, 민간 서포터즈와 같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소통뿐만 아니라 기업체 협력 강화에도 중점을 둔다.
주요 행사는 23일 저녁 대구미술관에서 웰컴리셉션을 시작으로 24일 개막식, 기조발표, 현안토론, 산업통찰로 학술대회를 이어간다.
전시회는 엑스코 제1, 2전시장에 350여개 전시업체가 3만㎡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해외 참관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 및 사찰음식 만들기 체험과 같은 체험형 관광, 나이트 투어, 대구 산업시찰 투어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기간 중 시내 곳곳에 버스킹 공연을 개최하고 총회 공식행사인 환영연 및 개막식, 네트워킹 목적 리셉션 행사장 일대에 뮤지컬, 국악 등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세계가스총회를 위해 국제행사에 걸맞은 행사장, 숙박시설 개선 및 서비스부문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봉규 조직위원장은 “총회 참가자들이 행사가 끝나고 돌아가더라도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25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국제가스 심포지엄’은 세계가스총회 D-1년 사전행사로 기획해 개막공연, 국제가스연맹 회장 기조연설, 학술 심포지엄으로 구성, 세계가스총회 미니 컨퍼런스의 형태로 진행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