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추광엽)와 25일 지역 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전문인력 양성 및 환경분야 공동 파트너십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계명문화대학교 문화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박승호 총장과 추광엽 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전문분야 기술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지역 인재양성 및 환경 기술의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환경기술 역량강화를 위해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및 세미나 개최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전문기술인 실습을 위한 실험실 및 실험기기 사용 협력 ▲전략산업(기계, 전자, 환경관련 기술) 발전 방안 모색 및 해외 선진기술 도입을 위한 교육·연수와 지식정보 교환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추광엽 이사장은 “계명문화대학교와의 산학협력 파트너십으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성서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에 취업 등을 통해 기업과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호 총장은 “대학과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우수한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영진전문대, 4차산업혁명·신기술 분야 핵심인재 양성 목표 학과 개편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인공지능(AI), 자율주행자동차, 빅데이터, 스마트제조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 기술 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2022학년도 학과 개편을 단행했다.
대학은 기존 계열 내 전공을 신산업 분야에 맞춰 ‘과’로 개편하고 4개 학과를 신설하는 등 7개 계열, 39개 과를 편성했다.
주요 신설학과를 살펴보면 컴퓨터정보계열은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의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을 위한 AI·빅데이터응용 소프트웨어과를 신설한다.
함께 신설하는 정보보안·게임콘텐츠과(컴퓨터정보계열)는 네트워크, 서버, 클라우드 및 보안 중심의 기업 맞춤형 시스템 엔지니어와 IT융합(VR/AR) 및 게임산업 최신 트랜드에 유연하게 대체할 게임 콘텐츠 개발과 게임 운영자를 배출한다.
자율주행자동차, 스마트카 관련 분야에도 신설과를 다수 개설한다.
미래자동차설계과(AI융합기계계열)는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와 AI기반의 자율주행자동차의 동력장치 및 차체 설계, 3D 프린팅·가공, CAE해석·엔지니어링 등의 핵심 기술을 습득한 미래 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전문 엔지니어를 양성한다.
미래자동차전자과(전자정보계열)는 자율주행자동차에 적용될 차량제어모듈, 스마트 센서, 자율주행을 위한 사물인터넷, 차량용 임베디드시스템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교육한다.
인공지능(AI)로봇, 스마트팩토리 분야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과도 신설한다.
AI로봇자동화과(AI융합기계계열)는 AI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자동화설비 분야의 핵심 기술인 자동화장비 설계, 제어 프로그래밍, 제조설비 유지보수와 관련된 첨단기술 실무능력을 갖춘 자동화 전문엔지니어를 양성한다.
자동화시스템과(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는 자동화 장비의 최상위 제어기인 PLC와 시퀀스, 산업용 로봇과 HMI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화 장비 설계 및 제작 그리고 설치, 시운전 핵심기술을 교육한다.
4차 산업혁명 신산업에 적용될 차세대 반도체, 첨단 신소재 분야 인재를 양성할 반도체계열을 신설한다.
전기자동차용 반도체·전장(전자장비)을 비롯해 LED 등의 광소자, 솔라셀과 디스플레이(LCD, OLED), 신소재 등의 제조 공정기술 분야와 해당 산업의 장비운용 및 기술 분야 인력을 양성하며 반도체디스플레이과, 반도체시스템과, IT화공소재과를 편성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인다.
4차 산업혁명 분야 중 문화콘텐츠 인력(Contents Creator) 양성을 위해 만화애니메이션과를 신설한다.
웹툰, 애니메이션, 멀티미디어, 게임 분야 산업체와 협력해 맞춤형 주문식교육으로 스페셜리스트(전문가)를 배출한다. 이를 통해 1인 작가 및 창업자도 육성한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사회실무 분야 학습욕구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펫케어과, 조리제과제빵과, 뷰티융합과도 신설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또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은 건축공학과와 인테리어디자인과로 학과를 분리 전문성 있는 교육에 나선다.
부사관계열은 국방군사계열로 확대 개편해 항공전자부사관과, 전투부사관과, 응급구조의무부사관과로 세분화한다.
이대섭 입학지원처장(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AI,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계열학과 개편과 함께 ‘신산업 신기술’ 분야에 전문성을 높이도록 계열 내 과를 신설했다”며 “뷰티, 제빵제과, 애니메이션, 펫 분야 학과도 신설해 사회실무 분야 학습욕구에 부응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