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경북교육청은 27일 경주정보고등학교에서 '제52회 경북상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교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 266명이 참가해 12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NCS기반 경영·금융 교과군과 관광 교과군의 교육과정내에서 필기, 실습, 발표 수행 과제가 주어진다.
종목별 과제통합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오는 9월 전북 전주와 군산에서 열리는 제11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도 대표로 참가한다.
매년 축제의 장으로 열렸던 경북상업경진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부대 행사를 축소하고, 경진대회 중심으로 운영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대회를 통해 경쟁보다는 서로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 정기회 열어
경북교육청은 지난 26일 웅비관에서 '2021년 경북도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학교운영위원회의 구성과 기능, 권한과 의무, 운영위원으로서의 자세 등에 대한 연수를 하고 도 연합회와 지역협의회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올해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를 이끌어갈 새 임원으로 김정식 회장을 비롯한 임원 7명을 새로 선출됐다.
김정식 회장은 "학교운영위원회가 학부모와 교육청 간의 소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교육정책사업정비 업무협의회 열어
경북교육청은 학교업무경감을 위해 연내에 교육정책사업 정비에 나선다.
2018년도부터 임기 내 본청 사업의 50% 이상 축소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757개의 사업 중 2018년 129개, 2019년 143개, 2020년 93개의 사업을 정비해 총 48%(365개)의 달성률을 보여 총 27억 65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올해는 50% 이상 사업 정비를 완성할 계획이다.
신규 및 특색 사업 도입 시 기존 사업 1건 이상을 폐지하고, 효과가 낮거나 중복된 사업이나 학교에 부담을 주는 사업은 우선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라는 슬로건 완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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