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구·경북서 코로나19 29명 확진
젊은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즉석사진관에도 확진자가 발생, 이곳을 방문한 이들에게 n차 감염도 포착돼 주의가 요구된다.
30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39명 나왔다.
지역별로 대구 20명, 김천 3명, 구미 3명, 칠곡 2명, 포항 1명이다.
대구 유흥주점과 관련해 업소종사자 1명, 이용자 2명, n차 감염 3명이 추가됐다.
현재까지 관련 확진은 총 223명으로 종사자 71명, 이용자 91명, n차 감염 61명이다.
이슬람사원과 관련해 2명이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총 6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즉석사진관과 관련해 n차 감염이 2명 나오기도 했다.
앞서 23일 사진관 종사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후 28일부터 방문자와 n차 감염이 잇따라 5명 발생했다.
경북 김천과 구미에선 S단란주점과 관련해 접촉자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유흥·단란주점을 중심으로 여전히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만큼 행정명령을 위반할 시 업소 대표자, 종사자, 이용자도 형사고발 등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