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허위 공시 논란이 발생한 고머니2(GOM2)를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3월 19일 업비트는 블록체인 기반 반려동물 플랫폼 애니멀고의 암호화폐인 고머니2가 허위 공시를 올렸다며 거래 지원을 종료하며 상장폐지했다. 이어 코인원도 고머니2를 유의종목으로 지정했고 이번엔 빗썸도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고머니2가 빗썸에서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사진=빗썸 홈페이지 캡처28일 빗썸은 공지사항을 통해 고머니2가 투자유의 종목에 오른 사실을 발표했다. 빗썸은 “상장 시 대비 시가총액이 하락했고 재단 개발 현황을 확인하기 어렵다”면서 “홈페이지나 SNS 등 커뮤니케이션 채널 관리가 부재하고 이로 인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방안을 재단과 확인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5월 28일 투자 유의 지정이된 고머니2는 투자 유의가 연장이나 해제될지 혹은 거래 상장 폐지 수순까지 갈지에 대해서는 6월 4주차인 6월 21일에서 25일 사이에 발표 예정이다.
앞서 반려동물 플랫폼 애니멀고의 암호화폐 고머니2는 3월 16일 업비트 공시를 통해 북미 펀드 셀시우스 네트워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으나, 셀시우스 네트워크는 공식 트위터에서 이를 부인했다. 고머니2의 허위 공시 의혹이 불거지자 3월 19일 업비트는 공시 제도를 악용했다는 이유로 고머니2의 거래 지원을 종료했다.
3월 23일 코인원도 고머니2를 외부 공시에 대한 근거 부족을 이유로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현재 코인원은 고머니2의 유의 지정 해제·연장 혹은 거래 지원 종료 여부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