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이사장 “세계인권도시포럼서 4.3 평화 세션 운영할 것”

JDC, 4.3 인식확산...31일 광주국제교류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사진=문대림 JDC 이사장

[제주=일요신문]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은 “제주 4.3의 국내외적 인식 확산을 위해 올 10월 개최되는 제11회 세계인권도시포럼에서 평화 세션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문 이사장은 “JDC는 성공적인 세션 운영을 위해 세계인권도시포럼 사무국인 광주국제교류센터와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평화와 인권 가치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상호 교류 활동의 외연을 확장하고, 제주 4.3 정신의 대외 공감대를 넓히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이사장은 이어 “우리에게 평화와 인권은 빼놓을 수 없는 가치다. 광주에는 5.18이라는 아픈 역사가 있고 제주에는 4.3이 있다”며 “평화 세션에서는 4.3과 평화, 인권을 모두 아우르는 주제를 통해 제주 4.3 가치와 정신을 되새기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11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재난과 인권-새로운 일상과 연대’를 주제로 개최된다.

김홍철 제주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