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미술관과 DGB대구은행이 지역미술발전을 위한 문화마케팅 일환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민들에게 미술 관련 소식을 다양하게 알리고 흥미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대구은행 홍보 채널을 통한 대구미술관 전시 홍보, 대구은행 고객 대상으로 미술관 전시 소개, 프로그램 공동 기획 등 양 기관의 보유 역량과 자원을 공유해 지역 문화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011년 개관한 대구미술관은 올해 개관 10년을 맞이했다.
하반기에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웰컴홈 향연(饗宴)', 2021 다티스트 '차계남', 대구포럼 '시를 위한 놀이터', 프랑스 매그재단과 대구미술관 소장품을 함께 보여주는 '모던 라이프' 및 이인성미술상 '강요배' 등을 앞두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다양한 지역 문화 발전에 협력해 온 DGB대구은행은 자체 보유 채널로 대구미술관 전시 홍보와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한다.
대구미술관은 전시투어 및 강연 등 DGB대구은행 고객 대상으로 미술 관련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지역 미술문화증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양 기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지역민들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미술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