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제도 트레일버블 이미지. 사진=태평양관광기구](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1/0606/1622947410663589.jpg)
남태평양에 위치한 쿡제도는 뉴질랜드와 자유연합 관계에 있는 태평양도서국으로 확진자 제로를 유지 중인 청정국가다. 에메랄드빛 라군을 가진 쿡제도는 호주와 뉴질랜드 사람들이 사랑하는 천혜의 휴양지로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수도 라로통가까지는 비행기로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다.
트래블버블 시행 후 뉴질랜드 사람들은 격리할 필요 없이 라로통가로 여행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는데 아름다운 열대의 낙원 쿡제도를 독차지하게 된 뉴질랜드인들은 이번 기회에 부응해 쿡제도 여행을 본격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래블버블 시행 후 쿡제도에 대한 예약 및 문의가 예상보다 훨씬 많아졌다. 에어뉴질랜드는 오는 7월 16편의 항공편을 추가할 예정이다.
![쿡제도 관련 이미지. 사진=태평양관광기구](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1/0606/1622947525206469.jpg)
남태평양의 작은 천국으로 불리는 쿡제도는 폴리네시아문화권에 속하고 뉴질랜드와 하와이 사이에 위치한다.
1773년 제임스 쿡 선장이 발견해 자기이름을 붙인 곳으로 총 15개 섬으로 구성된다. 국토면적은 대한민국의 통영시와 비슷하고 수도는 아바루아로 라로통가 섬에 위치한다.
인구는 약 1만5천명으로 우리나라 울릉군과 비슷하며 수도가 위치한 남부 라로통가 섬에 대부분의 인구가 거주한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