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지역 과학관 발전 위해 19개 기관 60여 명 참석
이날 협의회에는 국립부산과학관 송삼종 관장, 부산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한종환 원장, 부산과학체험관 조훈 관장, 부산광역시교육청어린이창의교육관 유병순 관장, 부산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 김선옥 원장, 거제 조선해양전시관 이명석희 관장,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 강용범 관장, 경남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김정희 원장, 고성군청 문화환경국 한영대 국장, 창원과학체험관 김혁 관장, 국립밀양기상과학관 전숙영 관장,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서진원 센터장 등 19개 기관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3회 동남권 과학문화상 시상식’ △‘과학문화확산 세미나’ △‘주요 협력 제안’ 등으로 진행됐다. 제3회 동남권 과학문화상은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 부문에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 △개인 부문에 김미혜(의령곤충생태학습관)와 이은정(LG디스커버리랩 부산)이 수상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상금 각 300만원이 수여됐다.
과학문화확산 세미나에서는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이 ‘새롭게 시작되는 과학관 정책: 제5차 과학관 육성계획’을 주제로, 이정모 펭귄각종과학관장이 ‘과학 문해력’을 주제로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기관들은 당해 연도 주요 성과와 내년도 계획을 공유하며 동남권 과학관의 미래 발전 방향과 상호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은 “지역 과학관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동남권 과학문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간 상생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