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앞으로 대구 코오롱야외음악당 잔디광장이 시간대 별로 폐쇄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됨에 따라 지역 식당·카페 등 영업이 오후 9시로 제한되자 수많은 시민들이 야외음악당에 몰려들며 음주를 하는 등 북새통을 이루면서 방역차원에서 내려진 조치다.
24시간 개방됐던 코오롱야외음악당 잔디광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분 개방되며,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폐쇄된다.
김형국 문화예술회관장은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선진 시민의식도 당부드린다. 앞으로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규칙 홍보 및 계도를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잔디광장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30 1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