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일요신문] 경북 김천시는 교통량과 보행량이 많은 이마트 사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와 바닥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보행전용 신호를 주어 보행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한 번에 횡단할 수 있게 한 보행 친화적 교통시설이다.
바닥신호등은 교통약자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보면서 주변을 살피지 않는 보행자들의 교통사고 예방 및 보도가 아닌 차도로 나와 신호를 대기하는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효과적이다.
박정일 시 교통행정과장은 "대각선 횡단보도와 바닥신호등의 설치를 확대 추진해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서업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0.03 1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