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에 따르면 총 판매액 415억원 중에서 김천사랑카드 311억원, 종이형 상품권이 104억원 판매됐다.
환전율도 92%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역자금의 유출 방지와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 소상공인 등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2019년 30억원, 2020년 600억원을 판매했다.
올해는 김천사랑상품권 500억원을 발행할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1000억원까지 확대했다.
김천사랑카드는 사용하기 편리하고 충전이 가능해 30000매가 발행되어 사용중이다.
카드형의 경우 지난해 4월 출시부터 올해 4월까지 음식점(카페 등) 26.4%, 소매점(슈퍼마켓, 편의점 등) 14.9%, 병원(약국 등) 8.1%, 취미·문화·스포츠 5.8%, 학원(독서실 등) 4.7%, 농수축산물점(정육점) 4.6%, 이미용 2.3%, 농어업용품 2.1%, 기타(차량, 의류, 전자제품, 신발, 악세사리 등) 11.1%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사랑상품권을 많이 사용해 생활비도 절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서업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