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의 의상을 책임지는 이주은 씨는 유산슬, 지미유, 유야호까지 의상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취향과 사이즈는 물론 시력까지 담당 연예인의 찰떡 의상 사수를 위해 무한 이동도 불사한다.
쌓인 옷더미를 이고 지고 다리고 바쁜 일상이지만 유일한 힐링은 상사(유재석, 정형돈, 노홍철, 김해준)의 칭찬이다.
한편 '안 싸우면 다행이야' 4년 차 MBC 예능 PD 김기호 씨가 출연한다.
방송최고 지각러 탄생에 맛조개 캐고 광아지 관심 끌고 아름다운 한 컷을 위한 인서트 촬영 고군분투기가 그려진다.
정신없는 바쁜 촬영이 끝나면 편집과 시사, 다시 수정 편집과 시사가 이어진다.
단 한 편의 방송을 위한 방송국 놈들의 밥벌이 일주일이 공개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