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영농조합...환경보전 생산.소비 지향, 150여 품목 판매
올바른농민상회는 제주시 애월읍 일주서로 6585(신엄리 3063-1)에 위치해 있다.
올바른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문희선)은 로컬푸드연구회 회원들이 제주지역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3월 설립한 농업법인으로 현재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개장하는 올바른농민상회는 생산자가 스스로 운영해 직접 수익이 발생할 수 있도록 하고 소농.청년농.친환경농업인들의 지속가능한 농업이 가능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판매 상품은 로컬푸드(제주산 농산물), 친환경농산물, 가공품 등 150여 품목이다. 농민상회는 ‘ALL’, ‘용기 있는 사람 다 오라!’라는 컨셉으로 포장 없는 가게, 제주형 그린뉴딜 실천으로 환경소비를 추구하고 있다.
또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소비자들이 용기를 들고 와 직접 물품을 포장해 가는 포장 없는 판매장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은 소포장 없이 진열하고 가공품 포장도 최소화해 친환경곡식류, 친환경주방세제 등을 덜어갈 수 있도록 조치한다.
또한 월 1회 매장 내.외부를 이용해 올바른농부장과 올바른농부학교를 운영해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홍철 제주본부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