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7일 방송되는 KBS '대화의 희열3'에 대한민국 축구 영웅 박지성과 차범근의 두 번째 이야기가 담긴다.
"프리미어리그에 온 걸 환영해." 전 세계 축구 스타들이 모인 명문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성한 박지성은 주전으로 활약하며 직접 뽑은 베스트 경기를 공개한다.
또 충격적이던 챔피언스리그 엔트리 제외 당시의 솔직한 심경까지 맨유의 레전드 'No.13 J.S.PARK'이 써 내려간 기록을 전한다.
차범근의 '그때 그 시절' 이야기도 전해진다. 편지 한 통으로 당대 최고의 리그 분데스리가에 진출했다는 차범근.
맨땅에 헤딩하던 대한민국의 축구 발전을 위해 떠난 낯선 나라 독일에서 한 경기만으로 세계를 놀라게 만든 갈색폭격기 '차붐'의 활약기가 공개된다.
무려 6분에 3골, 전설로 내려오는 차범근의 레전드 경기와 "그때로 돌아가면 제가 그걸 찼어야 했죠" 박지성이 지금까지도 가장 후회하는 경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타지에서 이방인으로 지내며 느꼈던 외로움과 힘듦을 버틸 수 있었던 소중한 나의 가족들과 아내를 향한 사랑의 메시지 배틀까지 이어진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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