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일요신문] 경북 구미시가 운영하는 승마장이 국제 공인 경기장으로 지정됐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대한승마협회는 전날 구미시승마장에서 박남신 회장, 장세용 구미시장, 채동익 구미시설공단이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인증 전달식을 했다.
앞서 대한승마협회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5월 두 차례 현장실사와 이사회를 거쳐 지난달 26일 구미시승마장을 국제공인승마경기장으로 지정했다.
2011년 승마장이 준공된 지 10년 만이다.
시는 공인 지정과 함께 오는 10월 구미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를 위해 최근 33억원을 들여 마사동 증축, 경기장 규사부설, 관람석 보수, 조명시설 교체 등 보완공사를 마쳤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앞으로 전국 규모 승마대회와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통해 말산업특구 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업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