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공급·방역에 “성과 나타나고 있다”며 긍정 평가
한준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0일 서면브리핑에서 "오늘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과 2학기 전면 등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변인은 "매출 회복을 고대하고 계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여러분, 일상에서의 만남을 기다리셨을 국민 여러분께 선물이 될 수 있는 정부의 개편안을 환영한다"면서 "교육부의 전면 등교 계획 역시 학생들의 일상 회복과 학습 결손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정부의 방역, 백신 공급에 대해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누적 1500만 명이 돌파했음을 밝히며 "집단면역 목표에 성큼 다가섰다"고 주장했다.
경제 문제에 대한 언급도 이어갔다. "코로나19 확산은 경제에 전방위적인 충격을 가져왔다"면서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했고 가계 경제 역시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소비를 증가시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해주는 버팀목 역할을 수행한다. 경기 부양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전국민 재난지원금의 구체적인 안을 6월 국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