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시는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른 각계 의견수렴을 거친다고 21일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오전 영상회의에서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른 대구시 적용단계는 방역상황과 각계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내주 초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권 시장은 "개편안의 초점은 지자체의 자율성을 높이고 더 많은 책임을 부과하는 것"이라며 "거리두기 단계는 방역상황을 고려하고 총괄방역단회의, 범시민대책위원회 회의 의견을 모아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금만 방심해도 한 달 전 상황이 다시 올 수 있는 만큼 개인의 방역수칙 준수, 집단발생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 및 백신접종 독려 등 방역도 철저히 하자"고 거듭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07.01 1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