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실종’ 스파이더맨 탄생
토비 맥과이어의 뒤를 이어 새로운 ‘스파이더맨’으로 낙점된 앤드류 가필드(27)의 빈약한 몸이 제작진의 고민으로 떠올랐다. 근육질의 남성다움을 뽐내야 할 스파이더맨이 너무 말라서 영 볼품이 없다는 것이다. 가필드의 몸을 만들기 위해서 개인영양사와 트레이너를 고용하는 등 애를 쓰고 있지만 헛수고라는 것이 내부 관계자의 설명. 이유인즉슨 마른 몸매를 좋아하는 가필드 본인이 일부러 운동을 통해 살을 빼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사람들이 스파이더맨 치고는 근육이 너무 없다고 하는데 몰라서 하는 말이다. 원래 스파이더맨은 나처럼 날씬한 체격이다. 그는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아니다!”라며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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