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9일…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안동=일요신문]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확정으로, 영천경마공원 건설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북도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등이 포함된 6개 신규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향후 10년간(2021~2030) 국가철도망구축의 기본방향과 노선확충계획을 담은 국가중장기계획) 수립 안은 올해 4월2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주관(주최)한 공청회를 거쳐 관계기관 협의, 국토계획 평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등으로 최종 확정됐다.
도에 따르면 경산 하양역에서 영천 금호(경마공원)까지 연결하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연장(5.0km, 2052억원)'은 경마공원에 필수불가결한 기반시설이다.
이로써 영천경마공원 건설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영천경마공원은 2024년 9월 개장을 목표로 현재 건축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국내 최초 잔디주로를 갖춘 국제수준의 경마공원으로 개장시 연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도는 영천경마공원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6차선 주진입도로 개통을 비롯해 주변 기반시설 확충 등에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적극 힘써 왔다.
이철우 지사는 "민선 7기로 도정을 맡은 지난 3년 동안 10여년간 표류하던 영천경마공원 사업을 정상 추진하도록 노력했고, 그 결과 접근성 개선 위한 대규모 철도망 국책사업 등과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면서, "향후 영천경마공원 공동사업추진단(도·한국마사회·영천시)을 조속히 구축해 중앙부처, 지역출신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력, 미래 먹거리인 문화·관광·레저산업 발전에 힘을 쏟아 경북의 재도약을 꼭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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