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종회에서 이소연과 경성환이 다시 손을 잡았다.
의식을 되찾은 이소연(고은조)은 기억을 잃은 채 다시 경성환(차선혁)과 미래를 그려나갔다.
이소연은 "나 지난 6년 동안 진짜 무서운 꿈을 꾼 것 같아.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정말 힘든 꿈이었나봐"라고 말했다.
경성환은 "괜찮아. 이제 깼으니까 다시 그런 꿈 꾸지 않아"라고 다독였다.
또 경성환은 속으로 "은조야 고마워. 다시 오빠한테 널 사랑할 기회를 줘서"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이상보(오하준)는 "복수에 모든 걸 다 걸었던 이 여자에게 신이 주신 선물이 있다면 그건 부디 사랑이기를"이라고 기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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