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77회에서 최여진(오하라)이 경숙(금은화)에게 뺨을 맞았다.
최여진은 경성환(차선혁)이 뉴욕으로 발령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경숙에게 "이게 무슨 일이냐"며 소리를 질러댔다.
이에 경숙은 이상보(오하준)의 지시임을 알렸고 최여진은 "왜 막지 않았냐"며 화를 냈다.
경숙은 "막긴 뭘 막아. 하준이가 지 아버지 조정해서 인사권 휘두른 건 마음에 안 들지만 엄마도 너랑 이혼한 차 서방 마주치는거 불편해"라고 말했다.
최여진은 "나 이혼했지만 그이 아직 놓아준거 아니야. 그이 맘 누그러지면 다시 시작할거야. 엄마가 취소시켜. 안 그럼 나 콱 죽어버릴거야"라고 말했다.
경숙은 뺨을 때리며 "어디 엄마 앞에서 죽는다는 소릴 해. 너 제발 정신 좀 차려. 너 차 서방이랑 다시 잘 해볼 생각 꿈도 꾸지마. 미련 버리라고"라고 소리쳤다.
방으로 돌아온 최여진은 "누구 마음대로 뉴욕을 보내. 네가 이혼시킨 것도 모자라서 이제 영영 보지도 못하게 하겠다? 그럼 너도 황가은이랑 결혼 못 해. 내가 그 꼴을 보고 있을 것 같아?"라며 홀로 난동을 부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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