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일요신문] 코로나19 확진자가 700명대로 치솟고 있어 방역망에 경고등이 켜졌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감염이 전국으로 번지는 가운데 경북에서 서울 마포구, 경기도 시흥의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사례도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5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대구와 경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9명이다.
지역별로 대구 6명, 경주 4명, 구미 3명, 경산 3명, 김천 1명, 칠곡 1명, 울진 1명이다.
이전 환자와 접촉하면서 확진된 이들은 13명으로 감염경로는 가족 또는 지인이 대부분이며 시설감염이 1명 나왔다.
감염경로 불분명은 2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은 5명으로 각각 아시아, 러시아,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중구 동성로 소재 클럽을 방문하신 분이나 여러 가족과 지인을 만나신 분은 가까운 보건소 또는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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