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계명대학교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단장 이인선)과 (재)대구평생학습진흥원(원장 장원용)은 5일 계명대 산학협력관 회의실에서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공동체 실현과 다문화가정 교육지원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인선 단장과 장원용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이 유기적인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해 우호증진과 교류를 통한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정 교육지원사업 ▲외국인 및 외국인 근로자 정착 지원 ▲평생학습 진흥을 위한 정보·자료 교환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인선 단장은 “(재)대구평생학습진흥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의 관점에서 지역발전과 혁신에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개발해 제공하고 명실공히 대학의 역량을 지역사회 발전의 에너지로 사용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기회를 확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원용 원장은 “계명대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교육지원사업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은 2019년 11월 비전선포식을 통해 총장 직속기구로 설립됐으며, 지역상생에 필요한 아이디어 공유와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다양한 지역현안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설립됐다.
지난 1월 독립법인화으로 출범한 대구평생학습진흥원은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구현을 위해 ▲쌍방향 온라인 플랫폼 구축 ▲평생교육 유관기관 네트워크 강화 ▲스마트시대 스마트 시민 양성 ▲학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그물망 학습체계 구축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