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DIMF 창작뮤지컬상 수상작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 (사진=대구시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1/0706/1625552954271369.jpg)
2년 만에 제자리를 찾은 DIMF가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팬과 시민들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한 가운데 15회 DIMF의 피날레는 한국 뮤지컬의 청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뮤지컬 갈라콘서트로 꾸며졌다.
강미경 MC의 진행으로 장소영 음악감독과 17인조 TMM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라이브와 함께 김보경, 정선아, 민우혁, 배다해, 손승연, 배두훈, 신인선, 박유겸, 임정모 등 이름만으로도 무대를 압도하는 화려한 라인업에 DIMF가 발굴한 차세대 스타 11인이 함께해 최고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5일 '제15회 DIMF 폐막콘서트'에서 권영진 시장이 인삿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1/0706/1625553050326017.jpg)
차세대 뮤지컬 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해 DIMF가 제작해 방송되고 있는 '2021 DIMF 뮤지컬스타'를 통해 새롭게 탄생한 신예 스타를 관객들에게 처음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거리두기 지침으로 인해 객석의 50%만 가용함에 따라 DIMF는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병행해 더욱 많은 관객과 소통했다.
국내 네이버TV와 글로벌 공연 중계 플랫폼인 메타씨어터를 통해 전 세계 147개국으로 실시간 생중계된 폐막콘서트는 랜선을 타고 총 1만5000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마지막까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폐막콘서트에서 진행된 주요 부문 시상식에서는 제15회 DIMF를 빛낸 영광의 주인공들이 가려졌다.
![제15회 DIMF 창작뮤지컬상 수상작 '스페셜5' (사진=대구시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1/0706/1625552984774390.jpg)
권영진 시장은 "대구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으로 15주년을 맞은 DIMF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뮤지컬도시 대구의 위상을 바탕으로 전 세계 어디서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문화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5회 DIMF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지난 18일 동안 총 3개의 온라인 작품과 18개의 오프라인 뮤지컬 작품, 80회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오프라인 공연장은 객석 점유율 87.8%를 기록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