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고 백선엽장군 서거 1주년 추모…한미동맹포럼 참석
이날 이 지사는 '고 백선엽 대장 서거 1주기 추모행사' 및 '제10회 한미동맹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아이젠하워 대통령을 설득해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이끈 고 백선엽 장군 서거 1주기를 맞아 장군과 인연이 깊은 경북 칠곡군에서 개최하는 한미동맹 포럼이 매우 뜻깊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주한미군전우회(회장 빈센터 K. 브룩스)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고 백선엽 장군이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고 한미동맹의 계기를 만들어 준 다부동전투 현장이 있는 다부동전적기념관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서욱 국방장관,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 여야 국회의원, 백선기 칠곡군수, 폴 라카메라 신임 연합사령관, 월러드 벨레슨 미8군 사령관, 백남희 여사(고 백선엽 장군 장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다부동 구국용사충혼비에서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 헌화 및 분향, 묵념의 순서로 추모식을 진행됐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는 한미동맹포럼도 열려 미국에 거주하는 백남희 여사가 직접 방문해, '백선엽 장군과 한미동맹'이라 주제로 특별강연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고 백선엽 장군의 영상으로 장군을 추모하고, 존 틸렐리, 톰 슈월츠, BB 벨, 월터 샤프, 제임스 써먼, 커디스 스카파로티 등 전 한미 연합사령관 등의 추모 영상도 상영됐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