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양평문화원에서 출범식...기본소득 제도적 실현 위한 범 군민운동으로 승화 계기
이번 양평본부 출범은 2020년 12월 6일 기본소득국민운동(중앙)본부 출범, 2021년 3월 29일 경기본부 출범에 따라 이뤄지게 되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재관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 박재영·최병식 기본소득국민운동 여주본부 공동대표와 회원, 손영철 양평문화원 사무국장 및 양평본부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내빈 및 회원소개, 신순봉 양평본부 상임대표의 경과보고와 인사말, 최재관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경기본부 김상돈 상임대표는 축전을 통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양평본부는 이날 출범선언문을 통해 "기본소득국민운동 양평본부의 출범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양평본부의 위상과 역할을 제시하고, 아울러 기본소득의 제도적 실현을 위한 범 시민운동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계기를 마련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신순봉 양평본부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기본소득은 복지를 넘어 경제를 아우르는 새로운 형태의 정책이므로 이러한 정책과 제도가 경기도와 양평을 넘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본소득국민운동 양평본부 출범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참가인원을 제한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대한민국 국민의 기본소득 및 국민의 기본권 실현을 위한 활동을 통해 국민의 권익 보호와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전국 17개 광역본부 출범을 완료한 상태이며, 경기본부는 현재 이천, 김포, 안양, 성남, 부천, 포천, 구리 등 경기도 내 여러 지역에서 이미 조직을 출범시키고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양평본부는 신순봉 상임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로 정혜경 백하헌 갤러리 관장, 최영보 공공운수노조 양평공사지부장, 김주남 양평군지속가능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정명환 양평사랑 회장을 선임했으며, 이반석 몸살림 강사를 사무국장으로, 이윤정 지역활동가를 감사로 선임했다. 이복재 향토사학자와 이미원 바르게살기운동양평군협의회장은 고문을 맡았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