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훈 은행장 "고객 신뢰할 수 있는 금융·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 최선 다할 것"
[대구=일요신문]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최근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에서 국가공인 인증인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와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동시획득 인증서 수여식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ISMS와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으로 고시하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이다.
정보보호 관리체계 80개 기준과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22개 기준에 대해 금융보안원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은행에 따르면 2018년 신규 구축한 전산센터에 대해 ISMS 인증을 획득해 전산센터의 안정성을 검증 받았다. 특히 인터넷뱅킹 서비스에 대해 ISMS-P 인증도 획득, 안전한 고객 서비스에 대한 검증을 받게 됐다.
기존 ISO27001(국제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에 이은 ISMS와 ISMS-P 인증 획득은 경영진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여해 기존의 업무 프로세스를 적극적으로 개선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은행 측은 분석했다.
은행 관계자는 "국가적 차원의 정보보안 인증을 받은 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에 적극 참여해 안전한 금융 서비스 제공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임성훈 은행장은 "최근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를 받은 DGB대구은행은 고객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이번 ISMS와 ISMS-P 인증 획득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및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