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일요신문]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이 연일 1100명대를 넘기는 가운데 수도권에 집중된 감염이 지방으로 퍼지고 있다.
특히 대구와 경북에선 유흥주점발 확진이 잇따른 가운데 수성구 중학교에서도 감염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총 확진은 1150명으로 지역사회 1097명, 해외유입 53명이다.
이날 대구와 경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46명이다. 지역별로 대구 38명, 구미 4명, 경산 2명, 안동 1명, 성주 1명이다.
특히 수성구의 한 중학교 학생 7명이 감염됐다. 12일 학생 1명이 첫 확진자로 발견되면서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이다.
대구에선 일반주점과 유흥주점발 확진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까지 중·남구 일반·유흥주점에서 종사자와 이용자 등 45명이 확진됐다. 달서구의 유흥주점에서도 n차 감염이 1명이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총 9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
구미, 경산, 성주에선 대구·부산 유흥주점발 확진으로 모두 n차 감염이다.
해외유입은 2명으로 모두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했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0 13: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