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매자 후보 네이버·카카오·롯데 등 거론
13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는 최근 NH투자증권을 자문사로 선정하고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이기형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28.41%가 매각 대상이다. 시가총액은 12일 종가 기준 4563억원으로 매각 대상에 오른 지분 가치는 약 1300억원 수준이다.
1997년 설립된 인터파크는 국내 1세대 이커머스업체다. 공연·티켓 예매 분야에서 강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인터파크의 이 분야 시장점유율은 70% 수준이다. 인터파크의 원매자 후보로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 IT 회사나 롯데 등 유통회사 등이 거론된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