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9평의 한옥 저택…국정 농단 사건 연루로 가압류됐다가 2020년 풀려
가회동의 어느 골목 안쪽에 위치한 신 회장의 한옥 저택은 대지면적 260평, 연면적 259평으로 지하 1층과 지상 1층, 총 2개 층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온라인 지도의 항공뷰에서 보면 안쪽으로 두 개의 집이 하나로 이어진 형태를 띠고 있는데 두 집의 연결 부분 가운데에는 집안의 작은 정원인 중정이 있다.
신동빈 회장은 2018년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국정 농단 사건'에 연루되면서 가회동 한옥 저택에 대해 70억 원의 추징보전명령을 받게 되면서 가압류 상태가 된다. 추징보전명령이란 범죄수익으로 의심되는 특정재산에 대해 처분 일체를 금지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후 3년이 지난 2020년 10월, 담당 검사의 가압류 취소 신청으로 현재는 가압류 등기가 말소되었다.
올해 평가된 신 회장 저택의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51억 800만 원으로 현재 시세로 약 150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신 회장은 현재 법인등기부 상 롯데월드타워 내 시그니엘 레지던스에 집 주소를 두고 있으며 가회동의 한옥 저택 외에도 한남동 부촌 '유엔빌리지'의 한남리버힐에도 집을 소유하고 있다. 여기에는 BTS 슈가, 배우 김하늘, 최성욱 동양고속건설 부회장 등 유명 인사들도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시혁 비즈한국 기자가 소개하는 신동빈 회장의 한옥 저택은 아래 영상 그리고 일요신문U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요한 PD pd_yo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