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지난 13일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반려동물 보건관리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남성희 총장, 장상문 대외부총장, 산학협력단 김지인 단장과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 강신옥 교장, 김명옥 특성화부장, 김동현 전문상담교사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하고 공동발전과 우의증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고교-대학 간 연계 교육을 강화하고 반려동물 보건관리 분야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상호교류 지원으로 공동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서는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 육성프로그램 운영 ▲교과운영과 교육과정에 대한 자문과 참여 ▲교육과 학술연구 분야의 교류와 지원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이 요구되는 사항에 대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남성희 총장은 “기초적인 수의학적 지식과 기술을 배운 예비 반려동물 전문인력들이 최고 수준의 반려동물 보건관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개발과 교육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우수한 반려동물 보건관리 전문기술인재 양성 거점대학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립과 지역산업·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보건대 사회복지과, 日 시즈오카현립대학교와 학생 원격교류 추진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과는 최근 영송관 3층 원격교육지원센터 스튜디오에서 일본 시즈오카현립대학교(University of Shizuoka, Junior College) 사회복지학과와 실시간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과 학과장 도금혜 교수, 임성범 교수, 국제교류원장 김경용 교수, 시즈오카현립대학교 국제교류위원회 쓰루하시 토시히로 위원장을 포함한 대학관계자와 학생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사회복지 분야의 COVID-19 팬데믹 관리 : 경험, 도전, 우수사례(Managing COVID-19 Pandemic in Social Welfare : Experience, Challenge and Best Practice)’를 주제로 양 대학은 코로나 19 상황에서 진행되는 현장실습 영상을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 사회복지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온택트 학생 프로그램 구체화 방안을 논의한 양 대학은 해외교류와 취업에 관심있는 학생 5명을 각각 선발하기로 했다. 참가학생들은 매주 실시간 온라인 화상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복지실습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각국의 언어와 문화 등을 교류할 예정이다.
쓰루하시 토시히로 위원장은 “이번 회의는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고 대구보건대학교와 자매대학으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학생교류 프로그램 운영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방안 마련을 통한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소통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도금혜 교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해 해외자매대학과 더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며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복지·보육에 관한 다양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통해 21세기 복지국가가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014년 3월 시즈오카현립대학교와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사회복지과를 중심으로 교수 공동연구와 학생교환학생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