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은 전반 12분 만에 명준재의 경고로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날 김천에서 데뷔전을 치른 최준혁은 전반 15분,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며 이랜드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31분 강지훈이 들것에 실려 나가며 박상혁이 빈자리를 메꿨다. 양 팀의 공방전이 계속됐지만 0대 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35분 김천은 정재희를 빼고 오현규를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41분 오현규는 깜짝 중거리 슛으로 이랜드 골망을 겨냥했다. 양 팀의 소득 없는 공격은 계속됐고 0대 0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경기 무승부로 2위로 도약한 김천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22R 안산그리너스와 맞대결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