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시 친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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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찬바람이 쌩쌩 불었던 패리스 힐튼(30)과 킴 카다시안(30)이 다시 화해를 했다는 소식이다. 지난달 그래미 어워즈 애프터 파티에서 만나 2년 넘게 계속됐던 냉전 관계를 종식했다는 것. 먼저 화해의 손을 내민 쪽은 힐튼이었다. 카다시안에게 다가온 힐튼이 “그동안 미안했다. 더 이상 싸우지 말자”고 제안했고, 카다시안 역시 힐튼의 사과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친구였던 둘이 멀어진 이유는 질투심 때문이었다. 무명이었던 카다시안이 갑자기 유명해지자 질투를 느낀 힐튼이 모든 인맥을 동원해서 카다시안의 성공을 방해하려 했다는 것. 하지만 이에 반해 힐튼 측은 오히려 카다시안이 유명해지기 위해서 힐튼을 이용했다며 맹비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