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귀 사과, 전 여친 폭로에 양다리-폭언 ‘인정’‧자가격리 위반 ‘NO’

[일요신문] 김민귀 측이 김민귀 전 여자친구의 폭로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사진= 김민귀 인스타그램

26일 김민귀 소속사 빅픽처 엔터테인먼트는 "사생활로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미성숙한 판단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께 진심으로 사죄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또 이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가격리 수칙 위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소속사는 "김민귀가 코로나19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김민귀는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5월 22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끼고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판정을 받아 치료에 임했다. 현재는 완치 상태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4일 김민귀와 6년간 사귀었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민귀가 양다리를 걸쳐 헤어졌다고 폭로했다.

또 사귀면서 클럽과 원나잇을 즐겼고, 폭언을 일삼았다고도 했다.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일때도 바람피우는 상대를 만나기 위해 장소를 무단 이탈했다고도 해 논란이 일었다.

한편 모델 출신 배우 김민귀는 JTBC '알고있지만'에 출연 중이다. 

주성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