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경북도의회 포스트코로나특별위원회는 29일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과 ㈜스마트인디지털을 방문, 현업 종사자를 격려하고 코로나에 따른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위원회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신속한 확인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조기 차단에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비대면·디지털 시대 지역의 사회적기업인 ㈜스마트인디지털을 방문해 코로나 이후 실효성 있는 정책에 필요한 기업의 의견을 수렴했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시군에서 의뢰된 코로나19 검체검사가 이뤄지는 곳으로, 5개조 31명으로 비상대책반을 가동중이다. 2020년 1월 28일부터 현재까지 하루 350건에서 400건의 검체를 검사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6월 1일 부터 코로나19 양성검체를 대상으로 변이바이러스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계속된 격무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검사를 위해 연구원들은 24시간 밤낮으로 검체검사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데스크탑 PC 제조업을 하고있는 ㈜스마트인디지털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벤처기업인증과 스마트공장 수준확인 기업 인증을 각각 받았다.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는 등 다수의 인증을 받은 우수한 업체로 조달청과 공급계약이 체결된 유망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포스트코로나특별위원회 윤승오 위원장은 "최근 백신접종이 본격화되면서 코로나19라는 터널도 끝이 조금씩 보이는 상황에서 도의회에도 도민들이 하루 빨리 삶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세상에 맞는 제도와 정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