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남격’ 제7의 멤버로 뽑혀
주간검색어 부분 및 스포츠인 부분 1위에는 양준혁이 올랐다. 그는 최근 KBS ‘남자의 자격’에 제7의 멤버로 뽑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제작진은 최근 “김성민을 대신해 양준혁을 새 멤버로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준혁도 지난 15일 트위터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를 공식 인정했다.
영화제작사 청년필름 김조광수 대표가 7년간 교제해온 동성 애인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애인은 20대 후반의 대학생이며 내년에 결혼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결혼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뭐라 할 말이 없다” “생각이 좀 남다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 대표는 커밍아웃을 한 대표적인 공인 동성애자로 알려져 왔다.
배우부분 1위에는 김천만이 올랐다. 최근 그의 친아들이 인터넷에 억울한 입장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지난 10일 재혼한 22세 연하의 부인과 함께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방송 이후 친아들은 ‘김천만을 고발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가 숱한 바람으로 가정을 풍비박산 냈으며 가족을 버렸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다. 이에 김천만은 인터뷰를 통해 아들이 무슨 억하심정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불쾌감을 토로했다.
최근 1인 기획사를 설립한 가수 김태우가 전 소속사와 분쟁에 휘말렸다. 전 소속사 일광폴라리스 측은 “경찰에 사기 및 업무상 횡령 등으로 김태우와 매니저 두 명을 형사고소했다”고 밝혔다. 김태우가 소속사 몰래 행사비를 가로챘으며 전담팀을 따로 만들어달라는 그의 요청을 받아들였지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해왔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김태우 측은 “소속사가 정산과정에 문제가 많아 시정을 요구했지만 개선의 여지가 없었다”고 반박에 나섰다.
방송인 부문 1위는 MBC ‘나는 가수다’를 향해 쓴소리를 던져 화제가 되고 있는 가수 조영남이 올랐다. 그는 “가수들 노래를 갖고 점수를 매기는 것은 덜 돼 먹은 생각이다”라며 비판을 가했다. 이번 발언에 누리꾼들 사이에는 찬반공방이 오갔다. ‘나는 가수다’는 매회 가수들이 청중평가단의 심사를 받아 탈락자를 가리는 신개념 프로그램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가 일본 지진과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지난 13일 한 매체를 통해 “이번 지진은 일본 국민들이 신앙적으로 볼 때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숭배, 물질주의에 물들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경고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대다수 누리꾼들은 종교인으로서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민주당 강성종 의원이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강 의원은 자신의 처남인 사무처장과 공모해 신흥학원의 교비 66억 6000여만 원을 빼돌려 개인용도로 쓴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2003년 2월부터 7년간 신흥학원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공사비를 부풀려 공금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