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일요신문] 올해 들어 대구·경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4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3명이다.
지역별로 대구 75명, 포항 16명, 경산 9명, 구미 8명, 경주 7명, 김천 4명, 칠곡 2명, 문경 1명, 울릉 1명이다.
대구 수성구의 태권도장과 관련해 36명이 확진되면서 총 누계가 55명으로 늘었다.
대구 중구의 필리핀 식료품점과 관련해 3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직원, 손님, n차 등 현재까지 총 58명으로 늘었다.
유흥주점, 노래방, PC방, 시장, 헬스장, 공장, 교회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는 추세다.
이전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는 56명이며 감염불분명은 12명으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신규 확진자가 1700명대 초반으로 발생한 가운데 최근 비수도권 확진세가 느는 등 전국적 확진이 꺾이지 않고 있다"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된 4차 대유행이 전국화 되는 양상인 만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생활폐기물 처리 예산 삭감 두고 파주시-시의회 갈등 격화
온라인 기사 ( 2024.12.11 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