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사냥 챌린지투어…“오늘은 내가 양궁 국가대표”
[경주=일요신문]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이달 31일까지 예천 금빛사냥 챌린지투어 미션을 완료한 1000명에게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의 양궁 활쏘기 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예천 금빛사냥 챌린지투어는 경북도와 공사가 지난달 15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미션프로그램인 '경북관광100선 챌린지투어'에서 할 수 있다.
챌린지투어는 경북관광100선 대상지를 방문해, 퀴즈 풀기와 인증샷 찍기 미션을 수행하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경북 대표 비대면 관광 프로그램이다.
이번 예천 금빛사냥 챌린지투어는 경북 예천 출신의 양궁인 김제덕(17, 경북일고) 선수의 2020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 달성을 기념하고 양궁의 메카인 예천군과 진호국제양궁장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제로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김제덕 선수와 경북일고 양궁부 학생들의 연습장소이기도 하다.
참여방법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방문해 경북관광100선 챌린지투어에 접속, 퀴즈와 본인의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미션 수행이 완료된다.
미션완료 내역을 프론트에 제시하면 당일에 한해 양궁 활쏘기(20발)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단, 혼잡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방문일자와 시간을 사전에 전화예약 해야 참여 가능하다.
김성조 사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경북관광100선의 매력과 함께 특히 우리나라 활 문화의 중심인 예천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는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며, "경북관광100선 챌린지투어는 경북관광100선을 다니며 핸드폰으로 많은 사람과 대면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비대면 관광프로그램인 만큼 앞으로도 도내 빅 이슈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