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례 회장 “지역사회 문화적 역량 높이는 데 기여할 터”
양평문협은 지난달 26일 비대면으로 개최한 정기총회 및 임원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한 강정례 시인이 제11대 회장에 추대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고 한 번 연임할 수 있다.
부회장은 윤기정(수필가·수필사랑 회장)·김광진(시인·두물머리시문학 회장)씨가 선출됐고, 문인협회의 사무를 맡게 될 사무국장은 시인 조경화씨가 선임됐다.
강정례 시인은 2011년 ‘문예춘추’ 시 부문에 등단한 뒤 양평문화원 문학창작반 회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시가람문학회’의 회장을 역임했다. 2019년 시집 「반죽에서 나는 소리」(시학)를 출간했다.
강 신임회장은 “양평문협의 공신력을 높이고, 양평지역 문인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사업들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문화적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