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0일 방송되는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 랄라랜드'는 음악에 진심인 신동엽, 김정은, 이유리, 조세호, 고은아, 황광희가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에게 직접 노래를 배우는 '원 포인트 레슨' 뮤직테인먼트로 이승철이 첫 번째 스승님으로 출연한다.
이승철은 자신만의 '가창 족보'를 낱낱이 밝히며 밀착 레슨을 진행한다. 캐럴 앨범 발매, '조남지대' 활동, 제국의 아이들 출신 등 '가수 부심'을 가진 3인방은 레전드 가수들의 수업을 받게 된 기대감을 전하며 의지를 불태운다.
신동엽은 "어려서부터 음악을 좋아해서 고등학교 시절 밴드부도 했었는데 제작진이 음악에 관한 나의 진정성을 알아봐준 것 같다"고 말했으며 조세호는 "남창희와 '조남지대'라는 그룹으로 활동하는 만큼 평소 노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황광희는 "노래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누구보다 많을 것 같아서 섭외되지 않았을까"라고 전했다.
평소 노래방 애창곡으로 신동엽은 조용필의 '꿈'과 김정호의 '이름 모를 소녀', 조세호는 임재범의 '사랑'과 더원의 '아시나요', 황광희는 다비치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꼽았다.
이어 자신의 노래 실력에 대해 조세호, 황광희는 각 51점, 60점으로 다소 겸손한 답변을 내놓은 데 비해 맏형 신동엽은 '80점'이라며 상대적인 자신감을 드러내 그가 선보일 보컬 능력에 기대감을 더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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