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경북도와 상주시, ㈜동천수 간 투자금액 400억원, 71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이 11일 상주시청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지사, 강영석 상주시장, 박철호 ㈜동천수 대표, 도·시의회 의원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동천수는 음료 시장 진출 및 메이저 음료제조사 OEM 생산 확대 등으로 매출규모를 1000억원 대(현재 3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각종 용역 및 토목․건설사업 시행 시 지역 기업이 우선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인재를 중심으로 71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박철호 ㈜동천수 대표이사는 "이번 상주공장 신설로 탄산수, 탄산·혼합음료 제조 분야 사업을 다각화하고 기존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음료 제조분야 혁신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면서, "창출된 이익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협약은 경북도의 다각적인 투자유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동천수가 공장신설을 통해 음료제조 분야에서 업계 선두주자로 우뚝 서기를 바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